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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탄소배출 줄이기 방법 - 제 1편 스마트폰 본문

한국 연구실

간단한 탄소배출 줄이기 방법 - 제 1편 스마트폰

Archmage Ayin 2021. 8. 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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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를 사용 안하라는 것은 '마법을 사용하지 말라' 이고, 이는 스마트폰이 코로나 시대의 마지막 낙을 박탈하는 수준으로 불 릴 정도로 필수 사용 전자기기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어디서 시작을 해야할까요? 다음의 돈이 안 드는 방법을 먼저 소개해봅니다.

참조: 기후변화 대응은 당신이 부자라면 하지 않아도 되는게 아닙니다. 이건 전기요금의 문제가 아니에요.

 

1. 자기 전에 휴대폰 전원 끄기

별거 아니지만 자고 일어나보면 휴대폰 배터리가 10-20% 정도 감소해 있는 걸 본 적이 있을겁니다. 휴대폰을 꺼두는 것 만으로도 전력 소비량은 0이 되어버립니다. 즉, 다시 재충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전력 소모를 막을 수도 있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추가 전력 또한 절감 가능합니다. 결정적으로, 전력 수급을 채우기 위해 일시적으로라도 석탄 발전소를 가동하는 일을 막을 수 있겠죠. 얻게되는 이득은, 당신의 수면시간입니다.

 

다만 이게 어렵다면, '절전 모드' 를 활성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또한 무시 못할 수준이죠. '방해 금지 모드' 를 설정 하는 것 또한 방법이긴 하나, 전력 면에서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휴대폰의 자동 업데이트 기능 활성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정으로 가면 '앱 자동 업데이트' 같은 단어가 있습니다. 이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설정 해 주시면 되며, 감이 안 잡히면 그냥 'Wi-fi 연결 시 자동 업데이트' 를 켜두시면 됩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휴대폰 자체 '설정'을 들어가서, 맨 하단에 위치한 '디바이스 정보' 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업데이트 확인'. 있으면 하고, 없으면 그걸로 할 수 있는 건 다 한 것 입니다.

 

위 두가지를 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는 앱 들을 통계로 기반하여 '자동 정지' 시킴으로서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는 것 입니다. 즉, 전력을 획기적으로 절전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체감이 안 간다면, 무려 20% 줄던 배터리가 4%만 줄어버리는 효과라고 할 수 있겠군요.

 

3. 블루라이트 필터(눈 보호 필터) 기능을 활용하자.

따뜻한 배경의 색상을 보여주는 것은 눈 보호 효과 외에도 전력 절감에 있어서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화면 밝기를 조정하면 이는 더욱 효과적이겠죠.

 

4. (특정 환경에서만) 5G 를 끄는 것도 방법.

갤럭시 폰의 절전 모드에 표시되어 있는 '5G 끄기' 는 왜 있을까요? 어쩌면 4G와 5G를 왔다 갔다 하면 배터리도 소모가 있으니 '그냥 4G 대역망이 아직은 더 많으니까 5G 찾으려 애쓰는 휴대폰을 위해 5G를 꺼라!' 라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주변에 5G가 멀쩡하게 많으면 이 기능은 안해도 무방합니다.


그럼 돈이 드는 방법은?

충전기 또한 영향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되, 이 정품 보다도 못한 충전기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충전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높은 전압으로 필요한 만큼 충전하는 게 시간적으로나, 열 발생 면에서도 더 효율적일테니까요. 다만 이 부분은 별도의 확인 작업 없이 어디서 필자가 들은 말을 근거로 적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일리는 있는 말이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스마트폰이 무슨 보물이나 단종된 단말기, 특별한 추억, 집안의 가보 수준이 아닌 이상 배터리 수명 때문에 저속 충전을 하기 보다는 그냥 고속 충전 하는 걸 추천합니다.

 

기억하세요.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임으로서 충전 주기를 늘려가는 것. 결국에는 당신과 지구 양쪽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편은 냉장고를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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