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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선 때 사표 낸 유권자는 불평할 자격이 없을까요? 본문
유권자가 '사표' 를 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투표장에 갔지만, 투표를 안 한 백지를 내었다' 입니다.
이는,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 해 봐도 결국에는 '그 누가 되었던 간에 나는 당선 되는 그 수장을 따르겠다' 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즉, 그 당선인이 당선되는데로 당신의 성향을 밝히는 샤이(shy)OO 라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밝히지 않았을 뿐이죠.
따라서 20대 대선과 같이, 사표를 낸 사람들이라면 '나는 그 당의 그 당선인을 지지합니다' 라고 밝힌 것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그 당선인이 싫어서 안 뽑고 사표내고 왔다고 표현한다? 그게 바로 위선자입니다.
차악조차 안 선택한 사람은 위선자입니다. 그저 알면서도, 그 사실을 외면하는거죠.
그러면 왜 현 수장이 잘못한다해서 사표를 낸 유권자는 '불평' 을 할 자격이 안될까요?
예시와 함께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1. 나는 A도 싫고 B도 싫어서 사표 냈다.
A. 최악을 면하자는 차선의 선택도 안 한 것이므로, 그 무슨 상황이 벌어지던 불평 할 자격이 없습니다.
#2. 오죽 OO가 싫었으면 사표 냈겠냐?
A. '누가 되던 간에, 그냥 따르겠다' 라고 지지의사를 낸 겁니다. 불평 할 자격 없습니다.
#3. 제3의 당이나 세력이 나와서, 지금과는 다른 OO 나라의 OO같은 리더가 나와야 한다.
A. 그 당(party)이 싫어서 아무도 안 뽑은 것 역시 '당신은 절대 불평 할 자격이 없다.' 입니다.
왜 자격이 없냐고요? 당신은 누가 되던 따르겠다고 방관한겁니다.
방관했다면, 당연히 자신의 삶 또한 남에게 이끌리듯이 살아가게 되는거죠.
자신의 삶이 어떻게 좋아질 수 있나 그거에 대한 각 후보들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 조차 안 해봤다면, 당신은 진심으로 현 정부 수장이 하는 행동에 대해 불만, 불평을 표현 할 자격이 없습니다.
사표 낸 사람들은, 현 수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유권자와는 전혀 다릅니다.
무슨 애국투사자라도 된 것 마냥 자신있게 '사표내었다' 라는 분이 있던데,
바로 그래서 불평을 하면 안 됩니다.
당시 사표 낸 유권자들은,
'지금의 수장이 수장 자리에 앉아 자신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 한 당사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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