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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한 덕분에 회식에서 벗어난 사람들. 본문

한국 연구실/그럼, 법은 왜 지켰어요?

신고를 한 덕분에 회식에서 벗어난 사람들.

Archmage Ayin 2022. 12. 2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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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링크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사례는 명확합니다. 회식 자리란 오직 상사만을 위해 얼마나 권력적인지를 보여주고 만끽하는 자리에 불과한 자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개인의 가족끼리 하고싶은 것, 그런 것도 못하게 막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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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고 싶다면, 그냥 할 사람 같이 저녁 먹고 놀래요? 라면 충분합니다.

친목이라는 목적을 두는 순간, 이미 의도에서 드러나다 시피 그건 '강제로 친해져라' 고 압박 넣는 짓 입니다.

 

자기가 싫은데 이거 가지고 불이익을 줄 것 같이 으름장을 놓는것. 그건 협박이자, 강제 회식 입니다. 범죄 행위죠.

그걸 아직도 모르는 시대착오적인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말하는

'우린 매주마다 회식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범죄자랑,

 

'매주 마다 회식 있는데 오고 싶으면 오세요' 라고 하는 거랑.

뉘앙스의 의도는 명확하죠.

 

여러분, 이렇게 신고 하시면 구제받습니다. 용기내어서 공론화를 꾸준히 하세요.

애초에 외국인들은 이런 일 벌어지면 신나게 법적 대응하고 신고하고 난리 치는데,

왜 한국인들은 '그로인해 짤리거나 인사 평가상 불이익(구조조정 리스트 등재 위험 등)을 받을까봐' 라며 안하는지 의문입니다. 애초에 인사담당자도 자기 밥줄이 더 중요하지, 당신이 아무리 평소에 잘 해줘도 할 수 밖에 없으면 토사구팽 입니다.

 

그렇다면 노무사 유튜버나 블로그 보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보세요.

뭐든 모르면 두렵기 마련입니다. 

 

해보지도 않으면, 당신만 피 볼 뿐입니다.

정부는 당신이 겪는 고통따위, 직접 나서서 회식 단속 할 생각도 없고,

앞으로도 당신의 고통을 헤아려 줄 생각도 안 할겁니다.

 

정부는 그저 집행기관일 뿐. 대다수의 공무원들은 인공지능 관리자보다도 못한 태도라 볼 수 있죠.

따라서 단속하지 않으니까 앞으로도 회식 같은 일은 이어질 겁니다. 당신이 움직이지 않는 한 말이죠.

그저 정부는 '신고할 수 있는 명확한 이유' 를 명시해 둘 뿐입니다.

 

여담으로, 저는 이 현상을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두려우니까 싫은 것을 견뎌낸다? 가족이 있으니까 이 악물고 버틴다?

그럼 법치주의 국가는 왜 있나요?

당장 구글링 해 보면 직장갑질119 같은 곳만 봐도

해결 한 산증인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니 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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