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Library of Social Science

잘못했으니, 보는 것 조차 역겹다고요? 본문

한국 연구실/한국 사회 연구 일지

잘못했으니, 보는 것 조차 역겹다고요?

Archmage Ayin 2022. 5. 21. 10:03
반응형

뉴스를 보다가 저로서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배경에 대해 알아야 할 점이, 사람은 보통 힘들고 괴로울 때 마약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피폐해지고 건강을 헤치는 등, 사회적으로 안 좋으니 불법 처리가 된 겁니다.

 

따지고 보면, 담배도 해악과 의존성만 놓고 보면 어떤 마약과는 동급이거나 흔히 알려진 마리화나 보다도 더욱 강력한 경우가 많습니다. 오죽하면 니코틴이야 말로 강력한 살충제라는 말 조차 있을까요.

 

이 사람을 몰랐던 사람이면 몰라도, 이 사람을 평소에도 알면서 이제와서 배경도 모르면서 무조건 그 사실만 놓고 역겹다고 말하는건, 심히 우려스러운 표현입니다.

 

왜 마약을 했는지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단순히 약쟁이 취급 하는건 2차 가해라는 생각 마저 듭니다.

그 논리라면, 오바마 전 대통령도 역겨워서 안 보고 싶다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무언가를 생각없이 표현하기 앞서, 한번 쯤은 생각을 해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역겨워 TV껐다” 로버트할리 방송출연 반응 ‘싸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이 2019년 4월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후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

www.msn.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