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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60대 중반 부터는 노인일까? 오직 21%만. 본문

한국 연구실

정말 60대 중반 부터는 노인일까? 오직 21%만.

Archmage Ayin 2021. 12. 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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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g respondents ages 65-74, just 21% say they feel old. Even among those who are 75 and older, just 35% say they feel old.

 

65에서 74세 응답자들에게 물었더니, 오직 21% 만이 자신이 늙었다 응답했다.

예상과 달리 75세 이상인 이들 조차도, 오직 35%만이 자신이 늙었다고 응답했다.

 

Typically, the elderly has been defined as the chronological age of 65 or older. People from 65 to 74 years old are usually considered early elderly, while those over 75 years old are referred to as late elderly.

 

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살기 좋아진 불과 몇년 전인 근 현대 까지만 해도, '달력 상으로 65년을 보냈거나 그 이상인 경우에는 일종의 초기 단계라고 (과거의 개념으로서 일반화해서) 보았고, 75년 이상 이후로는 노년 후반 단계'라고 보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 마저도 옛말이 되었다. 애초에 환갑 잔치 자체를 안 하는 시점에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모습을 알 수가 있다.

 

당신은 연대순(달력 흐름)으로 나이를 볼 건가? 신체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를 볼 건가?

당신의 실제 나이는 신체 나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다들 스스로가 아직 움직이는 데 문제가 없으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제 그만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마다 다르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영국 BBC는 100세 시대에 대한 글을 연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누구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못 했던 것.

사실 생활 습관과 건강만 신경쓴다면, 얼마든지 100세를 넘길 수 있다.

이젠 100세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니 한국인들이여, 제발 작작 나이에 연연하길 바란다.

필자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 중 하나가, 나이에 완전 사생결단을 하고 목숨을 거는 행위다.

도대체 그 놈의 서열이 뭐 좋다고 그러나? 타 문화권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으로 밖에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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