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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자들의 역대급 퇴사,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하겠다! 본문
아마 제목보고 가짜뉴스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CNN 이외에 다른 세계 언론들은 이미 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https://edition.cnn.com/2021/11/12/economy/job-openings-quits-september/index.html
왜 이럴까요? 가장 큰 이유는 생활을 위한 지출비가 올랐기 때문(물가 상승)입니다. 그로 인해, 저임금 노동 직업군에서 꾸준히 사표 제출이 줄줄이 이어지다 보니 다른 직종으로의 이직을 꾀하다보니, 해당 저임금 직종에서는 현재 구인난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Target 매장 및 월마트 같은 곳은 오히려 집단 사표줄이 이어지지 않고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들은 근무중인 직원들에게 좀 더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해서 출퇴근을 할 수 있도록 복지를 개선하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급을 $15 수준으로 올리는 등, 직원의 사정(사측은 어디까지나 희망할 경우에 한하여 약간 더 일하는 것을 허용)에 맞게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에 따라 퇴사률 또한 다른 동일업종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로 시장 상황이 달라짐에 따라, 그에 맞게 재훈련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자, 그럼 한국 기업들은 어떨까요? 시급 임금 상승을 요구하기만 해도 배부르다며, 정작 큰그림을 볼줄 모르는 어리석은 태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 대기업이라 불리는 IT 대기업들도 결국은 임금 상승 대신 스톡옵션 일부 부여라며 근무자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지 않는 등,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은 이렇게 재산이 많은 이들일수록 오히려 재력과 권력을 양보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소득이라는 수단으로 강제 소득재분배를 시행하게 되면, 정부가 강제적으로 기업들이 끊임없이 저지르는 노동자들을 향한 다양한 갑질을 근절 할 수 있을겁니다.
역설적이게도 미국은 재벌일수록 돈을 사회에 기부하는 식으로, 사회와 이웃의 발전에 기여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가자아 큰 이유는 '그렇게 기부를 이어나가야만 자신이 지금의 안정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심지어 재산 수입 부문에서 조차도 기부를 하면 꾸준히 후원 및 투자등을 통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자금이 다시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그게 안된다면 정부가 팔을 걷고 개입을 해서 경제 안정화를 넘어서 경제 불균형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한전이나 인천국제공항, 코레일 같은 곳이 계속 국영화로 있어야 한다는 것 과 같은 이유일테죠.
정부에 의한 소득 재분배가 꾸준히 기본소득제를 통해 이뤄진다면, 지금의 베이비부머(부모) 세대가 자신들의 부모 요양병원비를 부양하고 자식도 돕는 그런 비극에서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렇게 까지 설명을 했음에도 기본소득을 반대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자신과 가족, 이웃, 모든 이들의 이득이 명확하게 보장된 도면이 보임에도, 이를 다 포기한다라니...믿겨지지가 않네요. 평화보다는 오징어 게임을 원한다는 걸까요? 다행이도, 2030 세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10년전과는 달리, 이제 스스로가 어떤것이 옳은지를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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