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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9월 초 (2편) 본문

세계경제·환율/AUDKRW (호주달러 환율 전망)

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9월 초 (2편)

Archmage Ayin 2020. 8.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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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pitalpunk.tistory.com/31

새 글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9월 중순

나빠지는 호-중 관계 중국의 경기 상태가 다소 나아진 점은 호주 달러 시세의 상승세를 부채질 하긴 했지만, 중국이 호주의 수출을 규제 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이가 확실하게 나빠지고 있습니다

capitalpunk.tistory.com

 

이번 글 요약:

지난 글에서는 제가 너무 멀리 최악을 감안해서 생각 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2편을 작성해봤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게 아니고서야 모험을 하면 안되는 게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리는 0.25%로 동결 할 가능성이 더 있다고 여겨집니다 (오히려 모험을 하지 않는게 더 현실성 있어 보입니다).

다만, 9월 1일에 RBA에서 공개 될 monetary policy statement 의 내용에 대해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태까지 생각했던 필자의 생각들:

금리를 인상하면 이론대로라면 환율은 꺾일 거라고 생각 중 입니다. 그리고 중국과의 관계 악화도 강세에 저항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인하를 하기도 무서운게, 인하를 하면 결국은 대출에 더 유리한 입장이 되기 때문에 마냥 좋을 순 없다고 봅니다. 어쩌면 재정 정책에 더 집중해서 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준다던지 해서 타파 할 수도 있겠지만...아직까지는 별다른 통계가 안 나와 있으니 지금으로써는 추측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원자재 부분은 저도 환율이 약해야 플러스 라는 점에는 무척 공감합니다. 하지만 이 원자재는 어떻게 보면 고정 수요기 때문에 상대 무역국의 경제가 그걸 구입 하지도 못할 수준으로 추락하지 않는 한, 당장 다른 나라로 대체하던가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원자재 수출 비중 주 고객이 중국이다 보니...그런 이유로 저항을 받는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게 화석 연료다 보니...

 


다만, 호주 물가가 이미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솔직히 저걸 놓고 본다면 오히려 금리를 굳이...? 조작한다면 하향 조절 일 거란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저도 유지일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RBA가 부동산 부채 상승에 대해서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만약 사람들이 생계형 대출 보다도 집을 사려고 달려드는 현상이 확연하게 보인다면, 어쩌면? 금리를 인상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부채로 이미 지금 돈을 빚의 형태로서 충당을 하고 있는데...여기서 인하해서 빚을 더 늘리는 한이 있어도?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호주 부동산 매물 소유자들 대부분의 실업률 비중은 낮으며, 집 매물 가격이 오르는 것 보다도, 떨어지는 것에 훨씬 민감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교적 은행 및 대출기관 또한 대출 할 때 낮은 담보 인정 비율(LTV)을 제시하고, 따라서 오히려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꾸준히 대출해서 돈이 들어오니 지금 covid-19 이 고마운 상황이라는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실업률과 재난지원금 등 각 종 재정 정책에도 예의 주시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금리는 유지를 할 수 있다. 어차피 지금 물가는 일시적 현상이고 회복 되면 저절로 나아질텐데, 그리고 일단 재정 정책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하다가 안되면 통화정책으로 가자 vs 돈 갚는 가구의 비중이 한국 보다도 높은 데다가, 이대로 계속 DTI 비율이 늘어나게 지켜 보는건 상당한 부담이다.]

 

다만, 지금까지 말 한걸 보면 (예: 금융 쪽이 잘 해내고 있다) 금리를 건드리는 짓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호주 정부는 실업률이 늘어나서 사람들이 채무상환을 못하는 일이 벌어지는 경우를 막는 것에 최우선을 둘 것 같습니다. 향후 재정이나 통화 정책에서도 말이죠. 은행이 LTV를 갑자기 올린다면, 긴장 해야 할 순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이성은 금리를 건드릴 바에 유지를 하는게 옳아 보이는데, 마음은 금리를 상승 시켜서 '그만해 미친놈들아!' 라는 의미로 대출에 제지를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면, 채권 시장의 인기가 조금 식음으로 인해 환율 시세는 하향 하고, 그와 동시에 통화 정책으로 인해 자연히 시세는 오르고. 이러면 딱 제자리 걸음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금리를 올릴 수도 있음. 이었습니다. 하지만 중국과의 관계 악화에 대한 변수 때문에...이걸 피하지 못한다면 다시 호주 환율이 강세 성향을 띄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채권과 부동산에 초점을 두고 상대할지, 중국에 초점을 두고 상대할지...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으로써는, 3분기 경제 지표 나오기 전 + 9월 1일 (내일) 통화 정책 결정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중국과의 무역 관계를 유심히 지켜 보는게 그나마 쉬운 관찰 법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 RBA의 주 목표는 물가 안정 및 완전 고용입니다. 모든 선택지에서 혼란이 온다면, RBA는 자신들의 목표에 걸맞는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상되는 호주 환율 시세: 강세 (875가 뚫리면 912까지 갈 수도 있어 보이지만...저라면 9월 1일의 RBA outlook을 보고 나서 판단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 875를 못 뚫거나, 900을 못 뚫으면, 결국에는 떨어지는 추세로 돌입 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는게 좋습니다.

지금은 '이미 고점에 있는 상황' 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섣불리 말하지 않겠습니다. 9월 1일 RBA 통화 정책 발표안을 참고해주세요.

 

보는 방법:

링크

RBA 홈페이지에서

 

Reserve Bank Board Meeting – Monetary Policy Decision 

1 September 2020, 2.30 pm AEST

 

되어있는 이 게시글 입니다.

 

 

 

AUD/USD Price Analysis: Bears setting their sights as price steps into their lair

AUD/USD has reached into a supply zone and unless it can break the near term structure, the focus is on the downside. From a top-down analysis, the various structures are identified. Ahead of Chinese data to start the week, AUD/USD has reached higher with

www.fxstreet.com

 

 

덧.

지난 글에서는 제가 너무 멀리 생각했나봅니다. 이 정도로 살벌한 상황이라면 상식적으로 금리는 안 건드릴겁니다...

더군다나 RBA는 비둘기파의 성향을 지닌 이들이니까요.

 

www.rba.gov.au/publications/rdp/2020/2020-05.html

 

Abstract for RDP 2020-05: How Risky is Australian Household Debt?

 

www.rba.gov.au

www.rba.gov.au/about-rba/corporate-plan.html

 

Corporate Plan

This corporate plan is prepared for 2020/21 in accordance with section 35(1)(b) of the Public Governance, Performance and Accountability Act 2013, and also covers the reporting periods from 1 July 2020 to 30 June 2024.

www.rba.gov.au

www.rba.gov.au/statistics/frequency/fin-agg/2020/fin-agg-0720.html

 

Financial Aggregates July 2020

 

www.rba.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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