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9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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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환율 전망 및 경제 분석 - 2020년 9월 초 (2편)

 

'호주 채권 시장의 인기가 그 정도로 높았나?' 라는 생각만이 들었습니다. 근데, 호주는 그 조건이 맞춰 져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도대체 이번주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그리고 앞으로의 호주 환율은 어떻게 진행 될까요?

일단, 호주준비은행은 지금 깊은 고민에 빠졌거나, 올 것이 왔다로 보여 집니다.

 

8월 30일 주요 추가 내용 요약:

변수로는 중국과의 관계. 점차 관계가 안좋아짐에 따라 호주 달러의 상승세가 주춤 할 수 있음.

호주는 미국의 저환율과 무관하게 역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음. 이 경우, 호주 환율은 강세로 진입.

9월에 공개 될 RBA의 통화 정책 성명문에서, 금리를 내리거나 OR 올리거나에 따라서, 향후 환율 전망이 갈릴 예정.

미국, 그리고 중국과의 지역 긴장 조성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 

전 세계 신흥국, 부유국들의 PMI 지수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커짐. 50 미만으로 다들 하향하면 호주 달러는 하향을 할 수 있으나, 반대로 어떻게든 개선 되면 호주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 있음.

중국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호주 달러 또한 상승할 수 있음.

 

Australian Dollar May Rise on RBA, Economic Outlook, Strong Risk Appetite

 

정말 중요한 순간, 선택의 기로에 놓여진 호주준비은행(RBA).

 

1. 미국 달러의 입장에서는 0.1 호주 달러 정도의 시세가 상승했습니다. 일단 미국 달러는 약세.

2. 호주에서 호재는 아니지만, 희망적인 전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래프를 보면 확실히 오르긴 오르고 있었습니다. 딱 25일 이후 부터 말이죠...

https://www.forexcrunch.com/aud-usd-consolidates-from-fresh-yearly-high-0-7300-in-focus/

AUD/USD consolidates from fresh yearly high, 0.7300 in focus | Forex Crunch

* 호주의 2분기 민간 자본 지출 (민간 기업 투자를 의미. 부동산이나 각종 건물 등이 포함됨)이 예상헀던것 보다는 좋았던 점.

* 참고로 이 Private Capital Expenditure의 2분기 수치는 마이너스 -5.9%.

Private Capital Expenditure - Australia

3. 미국의 시위가 다시 격화될 조짐으로 인해,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려던 조짐이 불투명해짐 (risk-factor)

 

4. 아베의 사퇴. 일본 엔화 급락(위험회피 선호도 상승). 장기적 저금리 통화정책 태세에 반응한 미국 달러의 약세. 

Dollar extends losses; yen hits new highs after Abe resignation | MarketScreener

 

US dollar soars after Fed changes monetary policy strategy

5. 호주 달러는 강세를 유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이는 호주 달러가 리스크회피 투자자가 많을 수록 수요가 높아지는 까닭으로 보여집니다.

일본 엔화에서 보인 리스크 회피 성향도 그렇고, 호주 달러에 수요가 몰린 까닭은 (투자자로써는 '모험하지 않겠다' 자세) 각 국가별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걸로 보입니다. 여기서 변수는, 미국연준의 저금리 장기화이므로 이 점 또한 염두하셔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금리가 낮으면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금리가 높으면 결과는 vice-versa 입니다.

 

당분간 새로운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호주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호주 정부로써는 곤혹스러울 겁니다.

 

https://www.xm.com/week-ahead-us-jobs-report-eyed-for-recovery-progress-calm-and-steady-at-the-rba-127593

Week Ahead – US jobs report eyed for recovery progress; Calm and steady at the RBA

 

만약 호주 1달러의 시세가 다음주 중으로 870원을 뚫고 오른다면, 이는 매우 적극적인 강세입니다 (천장을 알 수 없음).

하지만 아무리 과열 되어서 상승한다해도 일단 현 시점에서는 올해 중으로 900을 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https://www.etftrends.com/innovative-etfs-channel/global-investors-are-buying-up-australian-bonds/

Global Investors Buying Up Australian Bonds

그러나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모두가 다 상태가 정상은 아니므로 지금 현 시점에서는 절대적 안정자산 및 좋은 투자 조건을 보유한 국가가 상대적으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만약 호주가 COVID-19 을 두자리 수 정도로 확진자를 통제 해 낸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정말 천장이 안 보일수도 모를 일 입니다. 

 

요약:

*호주에게 있어 매우 절묘한 타이밍.

(채권 시장에 대한 인기, 각 종 투자처 이어짐, 일본 총리 사퇴, 미국 시위 격화에 따른 우려).

*호주 경제가 호황이라서 환율이 오른건 아님. 오히려 채권 시장이 많이 활성화 되었다는 점은, 일단 역대급 초저금리도 한 몫 했습니다. 그런데! 향후 이 돈들이 어디에 쓰여지는 지를 잘 봐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메모.

미국의 경제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 하면 되겠습니다. (정말 중요! 특히 미국연준!)

호주가 저환율 정책을 유지하는 건 확실하고, 오는 9월 중으로 금리에 손을 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RBA의 통화정책 및 채권 시장에 대한 대응이 늦으면, 어느 시점에서 한번에 모든게 다 연쇄적으로 폭발 해서 호주 달러 또한 폭락 할 위험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여집니다. (주의 - 추가 정책을 안 한다 해서, 확정된 폭락이 아닙니다)

* 호주의 금리가 미국 보다도 확연하게 차이가 벌어지면(즉 미국보다도 여전히 높으면), 호주 채권은 매력적인 상품이 아닙니다.

* 아니면 환율 시세가 어찌되었든 간에, 국내 경제를 최우선 시 할 수도 있습니다.

(호주의 천연 자원 수출은 경제 상황 유무와는 별개로 고정 수출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가 8월 30일.

변수로는 중국과의 관계. 점차 관계가 안좋아짐에 따라 호주 달러의 상승세가 주춤 할 수 있음.

호주는 미국의 저환율과 무관하게 역으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음. 이 경우, 호주 환율은 강세로 진입.

9월에 공개 될 RBA의 통화 정책 성명문에서, 금리를 내리거나 OR 올리거나에 따라서, 향후 환율 전망이 갈릴 예정.

미국, 그리고 중국과의 지역 긴장 조성이 변수로 떠오른 상황. 

전 세계 신흥국, 부유국들의 PMI 지수의 변화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커짐. 50 미만으로 다들 하향하면 호주 달러는 하향을 할 수 있으나, 반대로 어떻게든 개선 되면 호주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 있음.

중국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면 호주 달러 또한 상승할 수 있음.

 

호주의 고용률 및 3분기 경제 지표 발표 날짜를 중심으로 시장 상황을 눈여겨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매일 호주 환율을 예의 주시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https://www.dailyfx.com/forex/market_alert/2020/08/27/Australian-Dollar-Forecast-AUDUSD-AUDJPY-Ponder-Topside-Breaks.html

Australian Dollar Forecast: AUD/USD, AUD/JPY Ponder Topside Breaks

https://www.macrobusiness.com.au/2020/08/the-rba-must-fight-the-fed-right-now/

The RBA must fight the Fed right now - Macro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