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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 '이 두가지'만 확실해도 납득할 수 있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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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 '이 두가지'만 확실해도 납득할 수 있는 이유.

Archmage Ayin 2023. 7.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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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일본의 '특정비밀보호법' 에 구속받지 않고 IAEA가 요구하면 무엇이든지 무조건 일본이 보여줬는지?

- 이 법안 때문에 일본은 한국 보다도 언론자유지수가 낮은 국가로 국경없는기자회에 의해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또한, 이 법안은 당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도쿄전력의 사건사고 및 내부 고발 등의 주민의 각종 의견을 '특정비밀보호법' 발행 이후로 현저히 감소한 사실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 밝힌 후쿠시마 원전 사고 공식 사망자 : 1명

 

-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법안 때문에 일본은 언론자유지수가 한국 보다도 못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 판단하에 필요하다면 뭐든 검열이 가능한, 강력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방류 계획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컨테이너를 조사할 필요는 없다”며 “조사할 것은 무엇이 바다로 방류되는가고, 필요한 샘플만 분석하면 된다”

이로서, 전적으로 신뢰검증은 각국의 검증단, 그리고 IAEA 의 watch dog 역할 뿐임을 의미합니다.

 

두번째는, IAEA는 각국의 후쿠시마 원전 폐수 방류 '반대측'의 질문에도, 무조건 과학적으로 증명 및 응답할 수 있는지?

- 각 국을 방문하며 소통하겠다는 의지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 그러나, 방류 반대자들을 상대로 대화를 하거나 설득 등 논의를 통해 의구심을 해소 할지, 아니면 찬성파들과 만담회만 가지며 '소통했다' 며 명분쌓기를 할지에 따라서 평가가 크게 갈릴 예정.

- '자꾸 희석하면 괜찮다. 이는 다른 나라나 한국도 동일하게 하는 작업이다.' 고 주장 하는데, 일본 원전은 정상 원전이 아닌, 사고로 인해 여러가지 방사성 발암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이 부분에 대한 해명만 과학적으로, 그리고 일본 원전에서 IAEA가 직접 조사 (일본 도쿄전력 보고서 및 자료 배제) 한 결과를 바탕으로 증명 해내면(그 2년간 준비했을 정도라면) 반대측은 모두 수긍 할 수 있을 것임.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만난다. 이후 10일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총 3팀을 만난다는 의미로 보임. (1) 장관 (2) 원자력안전위원장 (3) 방류 반대 정당(방류 반대측 포함 추측).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앞으로도 원자력 발전의 안전과 신뢰를 증명하며 추진하려면, 불안을 가진 반대측에게 안전에 대한 확신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야 함.

 

그 외 우려점.

해명 전인 현 시점에서는 이렇게 장기적으로 반세기에 걸쳐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배수한다는 점은 우려스러우며, 결국에는 내부 피폭에 의한 DNA 손상 및 '발암물질' 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음. 정확히 무엇을 근거로 '미미하다' 라는 애매한 표현과 함께 괜찮다는 것을 주장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수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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