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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실/COVID-19

안티백서 (백신 접종 거부자) 들을 위한 생존 가이드

Archmage Ayin 2021. 12. 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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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 본 글을 작성한 필자는 2차까지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현재 1월 초에 3차 추가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필자는 거부자가 아닌, 백신 찬성입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의 취지는 그럼에도 안 맞겠다고 하니, 최소한 방법이라도 알아두면 좋지않겠나는 취지에서 적은 글이며, 백신 반대를 조장하는 글이 아님을 알립니다.


 

백신 접종 거부의 근원은 백신 안정성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큽니다. 다만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은 이미 마음을 굳힐 때로 굳혀서 자연 감염으로 면역을 키우겠다는 분과, 마스크 잘 써서 안 걸리겠다는 분으로 크게 나뉘어 질 것 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가이드 메뉴얼입니다. 물론 비공식입니다.

 

1. 자신의 집 이외의 장소에서는 절대 취식을 하지 마세요.

코로나 종식 전까지는 절대 마스크를 실외 그 어느 곳에서도 벗지 마세요. 이를 어기고 식당, 사내 오피스, 집 이외의 실내 장소에서 취식하는 행위는 현 코로나 시대에서 저지를 수 있는 매우 간단한 자해 행위입니다. 도저히 할 수 밖에 없다면, 옥상, 공원 또는 야외 정도가 그나마 대안이 되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는 접종자에게도 해당 되는 이야기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혼자서 취식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서 식사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입니다.

 

마스크를 벗으면 접종자건 비접종자건 모두 감염 됩니다. 다만 미접종자의 경우, 2020년 초창기의 코로나 치명률의 확률이 함께 함께 하는점이 가장 큰 차이점 입니다.

 

폐는 한번 손상되면 안타깝게도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는 장기입니다. 절대 안 걸리겠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 PCR 검사를 해서 공공장소를 이용하지 않는다.

이미 반대하시는 분들이 주장하는 말 그대로, 아직 변이바이러스 대응 백신이 나오려면 몇 개월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백신을 맞은 사람이 전파력이 다소 미약하긴 해도 초근접 접촉자에게는 전파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PCR 검사 결과 조차도 하지 말고 그냥 공공장소를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한다면 이는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스프링클러 설치 유무와도 같은 비유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접종한 경우, '골든 타임을 놓친 화재를 진압하는 상황' 과 같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3. 방역 패스(백신 패스)에 적극 협조한다.

애초에 방역 패스로 지정된 곳은 통계적으로도 미접종자들이 가장 많이 확진되고, 가장 많이 죽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백신을 맞은 사람 또한, 백신 안 맞은 사람보다도 전파력이 낮은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방역 패스에 협조하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뉴스에 대충 찾아봐도 나오는 입원률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백신 접종자가 125.4 명 중, 입원률이 4.9명에 사망자가 0.1명에서 그친 반면,

백신 미접종자는 369.2명 중, 입원률이 18.2명에 사망자가 1.1명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봐도 3배의 확률로 감염 되며, 입원률도 4배의 확률로 이뤄지며, 이 중 사망할 확률은 10배에 달합니다.

 

방역 패스는 안하려면 결국 2020년 당시의 대봉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면 방역패스를 하던 안하던 결과는 똑같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반대하시는 분의 입장에서는 아예 방역을 하지 않는게 최고의 이득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는거죠.

 

실제로 이에 가깝게 시행하다가 크게 피를 본 국가가 있는데, 바로 '영국' 입니다. 여긴 중증환자가 16,000 명을 넘고 확진자가 140,000명을 넘는, 사실상 방역을 포기하다시피 하다가 뒤늦게 백신 패스로 억제해나가는 모양세입니다. 

4. 위의 3가지는 최소한 지켜야 합니다.

가장 경계해야 하는 점은 코로나 후유증입니다. 이건 아직 연구중인 분야이므로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으나, 걸리면 손해밖에 없는 것임은 확실합니다.

 

번외. 정말 방역패스는 사라질 수 없는 걸까?

코로나가 종식되기 않는 한, 방역패스 뿐만 아니라 이제 백신 접종이라는 개념 자체가 영원히 안 사라질 거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저항해오던 안티백서 분들이 이제 수면위로 드러나게 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그 어떤 정권이 되더라도 여야 후보 여부를 떠나서 '나라 전복되는 꼴 보기 싫으면 방역 패스' 는 결국에는 실시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실제로 코로나 때문에 근 2년 사이에 망하고 중국에 경제적으로 흡수되다 시피 한 몇몇 개발도상국(예: 잠비아)을 보면, 절대 농담이 아니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 왜 백신 미접종자는 이토록 수가 적은 걸까요? '바로 2년 사이에 다 죽거나 확진되고 홍역을 치른 다음에는 다들 백신 접종을 했으니까' 입니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겠죠.

 

집 밖에서 마스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Infographic: How COVID Affects Vaccinated and Unvaccinated People

This chart shows COVID-19 cases, hospitalizations and deaths among fully vaccinated/not fully vaccinated people in Wisconsin in July 2021.

www.statista.com

 

No, vaccinated people are not 'just as infectious' as unvaccinated people if they get COVID

A vaccinated person is less likely to get COVID, is less contagious, and is contagious for a shorter time.

theconvers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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