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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를 확실하게 늘리는 방법 본문
후원자, 영어로는 donor 또는 donator 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걸 늘리기가 유독 어려운 이유는 지금 돕거나 기부하고 싶어도 자신의 수익도 불안정하니까 라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대표적으로 이걸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잔뜩 기부하는 이들은 보통 기업들이죠.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 이들이야 말로 진짜 천사라고 부를 수 있는 이름 없는 기부자들입니다.
여기에서 답이 나왔습니다. 만약 옆집의 괴팍한 아저씨가, 나중에 알고보니 매달 몇십만원씩 꾸준히 유니세프 같은 모금 기구에 40년간 기부를 해 왔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누가 이 기부자들이 각 종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으리라고는, 상상 조차 할 수 있었을까요?
정말 후원자를 확실히 늘리는 방법은, 이들에게 증명서나 훈장 같이 물질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무언가를 주는 것 입니다. 이게 속물스러워 보일지는 모르나, 이들 또한 어떻게 보면 '내가 준 돈이 도움이 될 거다' 하는 기대감만으로 주는 것이지, 눈에 안 보이면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아주 대표적인 예시가 유튜브의 구독자 몇만명 달성 기념 뱃지 증정 택배입니다. 아마도 이건 신청자에게만 주어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존재 자체가 자신이 어떤 인정을 받고, 어떤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라는 것을 일깨워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걸 제대로 활용한 것이, 비록 우스겟소리라 할지라도 '게임 내 업적 달성 콜렉션' 시스템입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 '와, 진짜 게임 잘하는 고수 플레이어다!' 라고 알수도 있는 게임들이 생겨나면서, 이는 어느 순간 정말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는 훈장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모금기구나 봉사단체 같은 이들도, 이런 점에 착안해서 훈장 같이 전시할 수 있는 무언가를 증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게 한다면 앞으로도 이 후원자는, 후원금을 끊기전에 생각을 할 것 입니다. '그래, 내가 저리 해서 지금 껏 저런 훈장까지도 받았는데.' 처럼, 일종의 상징성이란 많은 뜻을 내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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