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환율 전망 - 2020년 8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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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 전망 - 2020년 8월 말

이번에는 중간 점검이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의 실제 경제 상황이 어떤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세'. 이건 불어나는 부채 보다도 장기적인 면에서 매우 심각한 지표입니다. 저 단어를 해석하면 '실업률' 을 달리 예쁘게 포장해서 구석에 몰아 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한국은 미국 보다도 실업률이 적을까? 이를 다루고 싶지만, 양국 통계기법을 비교 분석하며 비판하면 너무 길어지기에 이는 다음 기회에.

대처를 잘 해도 적자

한국은 무역 지수 부분에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 말은 지금 국내 기업들은 현상 유지를 버티고 있다가, 이게 장기화 되면 결국에는 다 자르게 될 것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특성상, 안 망하려면 안 채용하고, 더 해고하겠다. 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이걸 막으려면 기업이 사업을 축소하던지, 아니면 정부의 보조가 이뤄지던지. 한국 대기업은 차라리 안 뽑고 안 자른다는 선택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결국, 서민층 부터 서서히 중산층, 상류층, 부유층 순으로 소득이 감소하게 될 것 입니다.

몸값이 비싸면, 자연히 한동안은 생존을 위해 필요한 기술직이라 해도 살기 위해서 정리 해고가 진행 될 것 입니다...그게 아니라면 직원들에게 사기치고 최대한 버티다가 파업으로 치닫던지 말이죠.

 

코로나 특이점

기존의 자유방임주의 소득 경제 모델을 추구하기엔, 이젠 시대가 용납하지 않을 것 입니다. 단순히 더 많은 여가를 꾸준히 즐기기 위해 일을 하는게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 일을 하는 시대가 곧 들이 닥칠 가능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겁니다. 좋던 싫던, 언제가 될진 몰라도 근미래에는 기본소득제를 논의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 입니다.

 

한국의 불안정한 식자재 물가

한국은 매년 반복되는 수혜 현장을 보며 그저 복구만 잘 한 덕분에 올해와 같은 최장 기간의 장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습니다. 채소 값이 엄청 올라서 일반 오이같이 생긴 낱개 호박 1개가 무려 5천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 기준으로 이 값은 평소의 4-5배 수준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쉽게 영향 받는 한국 경제

이번 9월 쯤에 공개 될거라 기대되는 미국, 한국의 3분기 경제 지표 발표에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코로나가 다시 재확산세에 들어서며 결국 통제에 어려움을 겪는걸 보면, 사실상 확정적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코로나 백신이 나오면 해외의 활동 또한 재개가 됨에따라 이는 회복세로 들어설 희망적인 전망도 배제할 수 없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정부의 경제정책 역할도 정말 중요하지만, 내년의 탄력있는 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도 지금 사회에 잔존하는 각종 적폐 이슈를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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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코로나 1위를 하고 대선을 앞둔 상황인데다 국민들이 각 종 사회적 이슈로 분열되어 있고, 한국보다도 실업률이 높아도(그렇다고 해서 한국이 잘하는 건 절대 아님. 이는 통계 기법의 차이.) 전혀 걱정될 게 없는 부유국입니다. 현재로써는 호주달러와 일본 엔화에 안전화폐로써 수요가 몰려드는 점이 있지만, 이번 11월 3일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The US economy is reliant on consumer spending – can it survive a pandemic?

아무리 봐도 솔직히 회복세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정부가 공공사업 추진해서 경기 회복을 추진한다해도...

결국에는 코로나가 끝이 나야지, 회복을 할 수 있다라는 결론으로 되돌아오게 됩니다. 지금의 경제 구조로써는 이를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한동안 미국 달러대 한국 원화의 환율은 한국 원화의 약세로 인해 강세를 유지 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밝힙니다. (당장 1180 원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장 8월 지금은 1185-1195 근처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국을 포함한 세계 모두가 다같이 경제 침체기에 이미 들어섰고, 여기에다 각 종 사회 문제 및 경제 홛동 균형이 깨짐으로 인해 불경기로 이어 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전망하기에도 조심스럽습니다.)

 

현재로써 알 수 있는 점은, 9월 근처에 공개될 3분기 경제 성장률 및 무역지수를 눈여겨 봐야 된다는 것 정도 밖에 없습니다. 언제까지 지금과도 같은 소비가 얼마나 이어질까요? 사람들도 여유 자금은 이제 점점 바닥을 볼 수가 있을테고, 점점 아래서부터 소비도 줄어들 것 입니다. 중산층이 정말 힘들어서 외식부터 식자재까지 교육비와 모든 부분에 대한 소비를 줄이는 그 시기가, 한국 경제에 있어서는 본격적으로 화약고를 터뜨리는 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8월과 9월의 소비패턴은 분명 줄어들 것 입니다. 정부가 외식업 쪽에서 소비를 장려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가을이 되고 겨울이 살짝 보이는 시기가 되면, 슬슬 향후 1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윤곽이 잡힐거라고 봅니다.

 

 

Korea’s export, import prices down in July, boding ill for trade recovery - Pulse by Maeil Business News Korea

 

덤. 소득불균형 회복을 위해 지향되어야 할 기본.

https://en.wikipedia.org/wiki/Market_failure

Market failure -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