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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의 도서실

막을 수 있었던 금리 인상 후폭풍

Archmage Ayin 2022. 6.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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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리 조정과 동시에 고점에 물렸거나 손실을 감수하고 손절한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문제는 이런 후폭풍이 내수경제 소비력 감소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있죠.

 

지금은 소득이 물가 대비 괴리감은 노골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소득주도경제가 포퓰리즘이라며 기본소득제를 반대 한 덕분에, 이제 여유돈은 정말 가치있는 곳이 아닌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될테죠. 과반수 한국 사람들의 안이한 판단으로 인해, 그 피해는 이미 자영업자 부터 청년층까지. 그리고 심지어는 한창 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일 40대와 전문직들 조차도, 지금은 다들 소비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경제학의 이론인 규모와 경제의 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반론을 할 생각이라면, 당신은 정말이지 확고한 전체주의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니, 좀 더 확실하게 말한다면 정말 경영 못 한다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들이 무척 좋아 할 만한 순종적인 국가의 톱니바퀴 일테죠.

 

이번 코로나 보상안은 우려했던 결과 그 자체였습니다. 결국 폐업 비용 정도나 보상 받은 셈이지, 그 이상은 못 받고 빚더미와 함께 몰락하고 있는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정말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기회로 또 새 가게가 들어 오려고는 한다 하지만, 또 요식업입니다. 떳다방도 아니고, 문닫거나 혼자서 영업해야 하는 건 시간 문제일테죠. 당연히 고용 창출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오히려 고용률이 더 감소하니, 청년층들도 자영업으로 뛰어들고 있는 판국이죠.

 

주식 시장이나 코인 시장은 앞으로도 절대 시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수익이 온전하다면, 자산을 더 불리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고위험 고수익에 투자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보통은 잠깐 하다가 말아 버리는 정도에서 그치죠.

 

하지만 이제 최저임금 마저 제자리 걸음이거나 후퇴해버리면, 경제는 불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현 인구 비율 유지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현실부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괜찮아 질 거라고 말이죠.

금리는 앞으로도 좀 더 오를 것 입니다.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쩌겠나요, 근시안적 판단으로 미래를 엎어버린 대가는 이제 고스란히 감당해야 할테죠.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비극입니다.

하지만 과반수 사람들의 안이한 판단으로 인해, 전주곡이 이제 막 끝나가는 참이라고 봅니다.

본 공연은 이제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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