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60대 중반 부터는 노인일까? 오직 21%만.
65에서 74세 응답자들에게 물었더니, 오직 21% 만이 자신이 늙었다 응답했다.
예상과 달리 75세 이상인 이들 조차도, 오직 35%만이 자신이 늙었다고 응답했다.
의학 기술이 발달하고 살기 좋아진 불과 몇년 전인 근 현대 까지만 해도, '달력 상으로 65년을 보냈거나 그 이상인 경우에는 일종의 초기 단계라고 (과거의 개념으로서 일반화해서) 보았고, 75년 이상 이후로는 노년 후반 단계'라고 보고 있었다.
하지만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 마저도 옛말이 되었다. 애초에 환갑 잔치 자체를 안 하는 시점에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한 모습을 알 수가 있다.
당신은 연대순(달력 흐름)으로 나이를 볼 건가? 신체 나이를 기준으로 나이를 볼 건가?
당신의 실제 나이는 신체 나이라는 점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나.
다들 스스로가 아직 움직이는 데 문제가 없으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제 그만 고정관념을 깨고, 개인마다 다르다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영국 BBC는 100세 시대에 대한 글을 연재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누구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못 했던 것.
사실 생활 습관과 건강만 신경쓴다면, 얼마든지 100세를 넘길 수 있다.
이젠 100세를 보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러니 한국인들이여, 제발 작작 나이에 연연하길 바란다.
필자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 중 하나가, 나이에 완전 사생결단을 하고 목숨을 거는 행위다.
도대체 그 놈의 서열이 뭐 좋다고 그러나? 타 문화권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 으로 밖에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