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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2/05/07 (3)
Library of Social Science
그건 용서해줘도 계속 고의적으로 잘못을 할 경우에나 효과가 있는 극약처방입니다. 당연히, 잘못했다고 때리면 그건 그 사람의 인생이라는 텃밭에 범죄의 씨앗을 뿌리는 행위입니다. 아직도 '잘못했으면 맞아야지' 라고 믿는 시대착오적인 사람은 없길 바라겠습니다. 엄벌주의, 그것만큼 최악의 투자도 없습니다.
의료민영화를 함으로서 가장 최악의 수준으로 피해를 받는 곳이 어디일까요? 정답은, 산부인과 분만 의사와 산모 입니다. 안 그래도 저출산의 기조가 팽만한데, 여기에다 돈의 지지를 받아서 세상이 굴러가게 자유시장을 지지하자? 그야말로 산부인과라는 의사들 자체에 사형 선고를 내리는 행위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산부인과는 안 건드린다고요? 보편적 국민건강보험 자체가 생긴지는 반세기도 안 지났을겁니다. 즉, 1980년도 당시만 해도 제왕절개는 보험이 안되니까 자연분만을 하는게 많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연히 동네에 있는 모든 산부인과가 사라지고 있는 마당에, 분만실 까지 구비하는 곳이 전국 도시마다 몇이나 될까요? 지금은 아직 가까스로 1-2개 있어도, 점점 사라지는 속도가 가속화 해서 자신이 태어났던 병원 마저도..
적어도 내가 초등학생 때 받아쓰기 쪽지 시험을 할 때, 옆의 아이가 연필을 떨어뜨려서 놓치지 말라고 대신 적어주다가 옆의 아이가 일러 바치는 즉시, 연대책임 하듯이 나랑 그 아이는 시험 자격 자체도 박탈하고 그 자리에서 학교 끝날 때 까지 벌을 섰다. 이게 초등학생 1학년 당시의 일이었다. 솔직히 말해, 가혹하다. 어디가? 그 반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손해다' 라는 잘못된 깨달음을 준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중에 시험 끝나고 교무실로 와' 하고, 그 곳에서 따로 '왜 그랬나, 그러면 안된다. 하고 이유를 알려주고', 개도를 했어야 한다고 본다. 이 사건이 준 영향은 분명했다. 이 사건이후로 누군가가 유리문에 부딪혀서 산산조각나 파편에 찔려 피가 난체로 벽에 기대어 누워 있던 아이..